서울데이트코스로 봄날에는
경의선숲길 벚꽃이 참 예쁜 것 같아요.
숲길을 오년넘게 다녔지만 봄만큼 예쁜때가 있을까요.
벚꽃이 절정에 다다른 봄날
경의선숲길 맛집 부산집을 다녀왔습니다.
경의선숲길 맛집 답게 벚꽃이 참 예뻐요.
이 동네에서 오래 살았는데 산책하기도 좋고
복잡한 홍대보다는 살짝 조용한 숲길이 산책하기도 좋고
사람살기에도 참 좋은 도시였어요.
마음이 잘 맞는 사람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
맛있는 안주를 먹는건 참 행복한 일입니다.
같이 간 일행이 날것을 좋아하는 분이라서ㅎㅎ
한우다다키를 주문해보았는데 재료들이 신선하니 좋았어요.
신선한 고기에 와사비 양파를 올려
간장에 찍어먹으니 사케가 쭉쭉 들어가는 맛입니다.
다시봐도 또 먹고 싶네요.
봄밤이 주는 낭만이 가득한 곳.
이름만으로도 저를 설레이게 만드는 경의선숲길.
아마도 제 인생의 젊은 시절을 함께 했기 때문이겠지요..
언제가 될지,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
벚꽃이 피는 날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 입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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